책리뷰

[책리뷰]새로운 인류 '포노 사피엔스'

JungEQ 2020. 4. 29. 16:06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교수 -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을 검색하니 이제 사전에서도 설명이 되는구나.

포노 사피엔스란 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이다.

처음 서점 순위에서 포노 사피엔스 책을 보았는 때 계속 베스트셀러에 있었지만, 너무 어려울 것 같은 느낌도 들어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유튜브 방송에서 김미경 북 드라마를 보다가 포노 사피엔스을 극찬하며 딸, 회사 직원, 지인을 위해 100권의 책은 사야겠다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읽어보라는 말에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 이렇게 극찬을 하냐’라고 생각하며 반신반의로 구매를 했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티븐 잡스가 만들어 낸 아이폰의 개발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신인류이다. 포노 사피엔스를 스마트폰의 사용 용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짓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4차 혁명이고 지금 초기 단계인데 이미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이 4차 혁명 시대에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또한,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 4차 혁명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또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세대의 흐름상 어렴풋이 무엇인가 변화는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변화의 흐름을 명확하게 집고 넘어가서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고 '나도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무언가는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그리고 나는 너무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이 넓은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포노 사피엔스 몇 단계인지 점검을 하고 그 단계를 높여 4차 혁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발전을 무조건 비판할 것이 아니라 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개선해서 미래를 나아가기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왜 이 책을 현대인이라면 꼭 읽으라고 말했는지 알았다. 그리고 포노 사피엔스를 통해 나도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보는 소비자로만 남아있지 않고 생산자가 될 수 있게끔 생각의 전환을 만들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