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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존감 수업' 자존감의 정의를 알고 자만심으로 오해하지 말자

JungEQ 2021. 1. 28. 15:00

자존감 수업


윤홍균


윤홍균 정신의학과 의원 원장입니다.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정신과에 찾아오길 주저하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윤 답장’ 선생으로도 유명하며 

주요 활동 분야는 ‘자존감’과 중독‘이라고 합니다.



자존감 수업 책에서는 자신감, 자만심, 자존감의 차이에 대해서 정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 단어의 차이를 혼돈하기 때문입니다. 


P18


자신감은 나의 능력과 과업의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한 개념이다.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난이도를 낮게 보면 

자신감은 저절로 올라간다. 

반면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했는데 

과업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자신감은 떨어진다.
자만심은 나의 능력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거나, 

과업들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낮게 잡을 때 생기는 마음이다.
자존감 자존감과 연관된 감정을 뜻한다.

 자존감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관한 답, 

즉 생각의 개념이라면, 이에 수반되는 감정을 자존감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자존심은 주로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느끼는 상한 감정을 의미한다. 

비난을 받거나 트라우마가 

생겨 일정 선 밑으로 감정이 추락하는 것을 

‘자존심이 상한다’고 표현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않을 때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 원하는 대학 진학에 떨어졌을 때, 

취업에 대한 실패에서도 자존감을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과정에 있습니다.


P79


평가는 나중의 일이고 과정은 현재의 일이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할 수 있는 일’만 생각해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면, 

평가는 수능 당일이고 과정은 오늘 공부를 하느냐 마느냐다.
과정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자존감은 나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드는가’에 답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판단을 잘못하면

바람둥이가 될 수도 있고 도박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천이 없는 이론은 지식에 불과하다. 
“내가 헬스 책을 엄청 읽었는데 살이 안 빠져.”

리고 하는 말과 같다는 내용에서 웃음이 났다.



자존감이 낮은 원인은 불행한 과거일 수도 있는데

그런 불행한 과거를 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불행한 과거를 잊을 정확한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메모하고 

   그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를 질문하는 것
2. 그동안 너무 과거에 집중했던 사람들은

   내가 바뀌지 못한 이유에 대해 생각하느라 현재나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시제를 미래에 두고 긍정적인 행동 수칙을 정하면 과거를 털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3. 가정이 불가능하다면 미래를 가정해서 목표를 세우는 방법에 주목하라. 

   나쁜 습관을 멀리하는 연습을 하면 과거의 안 좋은 기억들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감정은 본능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이성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화가 난 상태이거나 슬픔 상태 일 때, 

그 상태를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할 때 

그때의 감정을 묻는 것이 정확합니다.
감정을 폭발하고 나면

그 후로는 우울감, 자괴감에 빠지는 이유는 뇌가 위기를 직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정 조절을 잘하는 훈련으로는 감정일기를 쓰는 것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신체와 뇌의 관계 또한 감정 조절이 글로 표현하고

나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많은 치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이유

역시 책을 읽은 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고 리뷰를 씀으로 인해서

제가 어떻게 변할지를 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마음을 다지는 책을 읽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신 분들

인간관계에 상처 받으신 분들

자신을 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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