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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벽을 뚫는 대화법"으로 내면부터 돌아보자

JungEQ 2020. 7. 16. 15:59

말해봤자 소용없고 참자니 속 터질 때

벽을 뚫는 대화법

                                                                                       - 제이슨 제이, 가브리엘 그랜트-
지은이 제이슨 제이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땄고 가브리엘 그랜트는 퍼듀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와 생태 시스템 공학석사를 받았다고 한다.
책의 내용과 지은이의 경력과는 관련성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이 정도의 이야기만 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벽을 뚫는 대화법은 일단 실습이 중요해서 모든 자신이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상대를 찾아서 실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그런 대상인 사람과 시간적으로 맞지 않아 실전을 글로만 적어가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렇게 적어가면서 왜 이 책에서 실습을 강조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최대한 상대를 찾고 같이 책에 대한 실습을 해 나가는 것이 책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효과가 확실히 나타날 것 같다.
벽을 뚫는 대화법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의 진정성과 거짓에 대해서 정의하고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 만약에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이고 그 행동은 무엇인지 묻는다.
진정성은 행동과 말이 일치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요즘은 행동과 말이 일치하는 사람이 드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벽을 뚫는 대화법이라는 책을 선택한 것은 나는 대화를 할 때 의견충돌이 일어날 것 같으면 회피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의견 충돌이 있어도 일단 자기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들어주면서 서로의 접점을 찾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 내가 변화하고 또 남도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 또한 잘못된 것이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인정하라는 것이었다.
책 제목을 벽을 뚫는 대화법이지만 대화법 중심이 아닌 자기 내면의 진정성과 동기를 찾고 나 자신에 대해 한번 둘러보라는 메시지가 강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편안한 자세로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적어나가라고 하며 그렇게 상상한 미래에서 역으로 현재까지 오면 내가 변화해야 할 어떤 것이 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나도 미래에 되고 싶은 내가 되는 것을 적어보고 반대로 무엇이 필요한지 한번 적어보니 지금 부족하고 해야 한 것이 조금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책 제목의 내용과 내가 얻은 내용은 다르지만 또 다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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